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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생명수교회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기사등록 : 2020-03-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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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생명수교회의 신도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생명수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A(67·남) 씨와 괴안동에 사는 B(58·여) 씨 등 생명수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스핌] 장덕천 부천시장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14 jikoo72@newspim.com

앞서 지난 12~13일 사이에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3일간 생명수교회의 신도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C(44·여) 씨와 함께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생명수교회 예배에 58명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생명수교회 예배 참석자들 중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5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며 "오늘 중으로 모두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jikoo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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