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에서 4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 폭을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3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대구시] 2020.03.15 nulcheon@newspim.com |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처음으로 대구지역에서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전날과 이날 계속해서 골든크로스 추세가 유지되면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지역 확진자 2541명은 전국 71곳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치료 중인 경증환자는 2630명이다.
이날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산태에서 지정병원 입소 등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33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재차 확인됐다.
남구 소재 성심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요양원 전수 조사 과정에서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아 1인실에 격리 조치된데 이어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간호사 1명과 남구 소재 리더스 재활병원 간병인 1명도 전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북구 보금자리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에 등록된 노인 2명이 지난 8일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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