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와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술을 접목한 'AI∙VR 면접체험관'을 이번달부터 시 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한다.
AI&VR면접체험관 홍보포스터 캡처 [사진=안양시] |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 일자리센터는 청사2층에 있으며, AI·VR체험관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I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보는 면접체험 시스템이다.
모니터와 화상카메라를 통해 10개 소셜스킬(호감도, 소통능력, 습관어 등), 성격특성 5개 항목, 시선과 표정 등의 프레임별 분석, 타 지원자와의 데이터베이스 비교분석 등이 가능하다.
VR면접은 VR기기를 착용한 채 실제와 같은 환경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가상의 면접관이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며, 면접녹음 파일을 이메일로 받아 자가학습을 해볼 수 있다.
특히 10개 개업 13개 직군에서 실제로 이뤄졌던 기술문제를 중심으로 한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추가적인 취업상담을 원하는 경우는 전문 직업상담사와 연계도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트랜드를 반영하고, 면접에 대한 자가학습을 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이용을 해달라"고 말했다.
AI‧VR 면접체험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안양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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