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선별진료소.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15일 오전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성남시 29번 확진자에 이어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28세 간호사 A씨가 추가 확진됐다.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A씨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분당재생병원 최초 확진자가 지난 3일 응급실을 방문헸을 때 밀접 접촉이 이뤄졌고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증상이 발현됐고 서울시 노원구 보건소에서 최종 확진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의사 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면회객 1명 등 모두 22명이 감염됐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최초 발생일 이후 전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접촉 및 직간접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 "격리중에 증상이 발현되어 감염자가 늘어난 상황이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잠복기간 14일 중 10여일이 지났기에 소강상태에 들어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분당제생병원 내 발생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13명이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