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호주가 코로나19(COVID-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들을 14일간 자가격리시키기로 했다. 조치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자정부터 발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강력해진 입국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팬데믹의 국내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바이러스 정점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호주 항구로 오는 모든 크루즈선의 입항을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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