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 1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이 0.29%로 전월말(0.26%) 대비 0.0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0.28%) 보다도 0.01%p 올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0.21%)은 전월말(0.20%)대비 0.01%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0.20%) 대비해서도 0.02%p 올랐다.
[표=금융감독원] |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7%)은 전월말(0.41%) 대비 0.06%p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기간(0.48%) 대비 0.01%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51%)은 전월말(0.45%) 대비 0.05%p 커졌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54%)은 전월말(0.44%) 대비 0.09%p으로 가장 큰폭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0.33%)은 전월말(0.29%) 대비 0.04%p 올랐다. 반면 대기업 대출 연체율(0.38%)은 전월말(0.50%) 대비 0.13%p 하락했다.
한편,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1%로 전월말(0.36%)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선 전년 동월말(0.45%) 대비 0.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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