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친상을 치른 다음날인 16일 경기도청에 정상 출근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수읍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경기도내 대형교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3.11 jungwoo@newspim.com |
이 지사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부모상일 경우 총 5일의 특별휴가를 쓸 수 있지만 코로나19와 관련 긴급상황임을 감안해 휴가대신 도정업무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이 지사의 모친 구호명(88) 여사가 별세했다. 이 지사 모친의 장례는 3일장으로 성남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중앙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모친상을 치른)이 지사가 법적으로 규정된 (부모상 관련)휴가 보다는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이날 오전에도 신규 임용직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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