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최근 코로나19 검사 건수 폭증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인 감염 안전 진료 부스 시스템(SAFETY)'을 개발, 16일 오전부터 설치·운용 중이다.
'SAFETY'는 의사와 환자를 분리한 1인 진료 부스로 실험실에서 위험한 물질을 다룰 때 사용하는 BSC(BIO SAFETY CABINET)에서 착안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한 검체채취 장소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SAFETY'는 비말 접촉 없이 검사할 수 있어 상호 감염위험도를 낮추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과 동선이 단축돼 의료진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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