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프리카 북동부 에티오피아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각)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달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모두 일본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15일 NHK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보건당국은 이날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근무하는 44세, 47세 일본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42세 에티오피아인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에티오피아의 첫 확진자인 일본인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에티오피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지만, 지난 13일 이곳으로 여행 온 48세 일본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잇따라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아디스아바바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 13일(현지시각)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물 앞에 서있다. 202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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