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6 14:50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국민의당 안창현 언론대책위원장은 16일 4·15 총선에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며 "당선되면 4년간 세비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대표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일하는 국회, 저비용 고효율의 국회, 기득권을 온전하게 내려놓고 오로지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한 몸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집권 3년 동안 경제와 민생, 외교, 안보, 통일 등 국정 모든 분야에서 무능을 드러내고 있다"며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는데도 '곧 끝날 것'이라며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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