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청 직원들이 앞장서 면 마스크를 착용하며, 공적 마스크를 시민들이 한 개라도 더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16일 반복 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시 산하 공직자 2000여 명에게 지급했다.
민원실 직원들이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보고있다.[사진=순천시] 2020.03.16 jk2340@newspim.com |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공적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어려움에 있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 이용에 앞장서기로 한 조치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와 만성질환자 등은 보건용 마스크를 계속 사용하도록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며 "개인 위생수칙 홍보와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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