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단원구 고잔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으로 최근 유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14일 입국한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안산시내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택 및 인근지역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안산시에서 16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안산시SNS 캡쳐] 2020.03.1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했고, 함께 거주하는 가족 1명(남편)은 자가격리 중이며 이날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추가로 확인되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현재 A씨를 포함 확진자 5명, 자가격리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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