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하철 역사에 입주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들의 임대료를 인하해 준다고 16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 238개 업체의 임대료를 2~7월까지 6개월간 35%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 전경[사진=인천교통공사]2020.03.16 hjk01@newspim.com |
6개월간 감면금액은 모두 17억3500만원에 달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한 정부 시책에 발맞춰 임대료 감면 시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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