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확진자가 반나절만에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총 2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전 10시 기준 254명에 비해 불과 8시간에 12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이날 90여명까지 증가했다. 2020.03.12 pangbin@newspim.com |
현재 구체적인 추가 확진자 정보를 확인중인 가운데 구로 콜센터와 동대문구 동안교회 및 PC방,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등 집단감염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가 오전에 비해 3명 추가된 82명으로 확인됐으며 용산구에서는 구로 콜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대문구에서는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여성과 아들인 남성이 모두 양성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세부정보를 확인 후 주요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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