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장이 비상계획(컨틴전시플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금융위에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전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증시가 안정될 때까지 매일 증시 개장 전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임시회의가 끝난 후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의결된 시장안정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융위원회] |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시장안정방안을 점검했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조치(채권시장안정펀드, P-CBO, 금융안정기금 등)와 증시수급안정화 방안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최근 크게 확대된 시장 변동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정책대응에 실기함이 없도록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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