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은 지역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시민 활동 분야에 5억5000만원 규모로 공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020 지역문화자원 발굴.재생 공모 [사진=경기문화재단] |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정체성 발굴 및 보존 활동을 통해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통한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분야 1억원(지원금 최대 2000만원),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분야 2억 5000만원(조성 최대 5000만원, 운영 최대 2000만원), '지역문화 기반 시민(주민) 활동 지원' 분야 2억원(지원금 최대 2000만원)이다.
분야별 지원 유형을 살펴보면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발굴'은 지역의 역사발굴 기록, 지역문화 연구,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등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 활동에 지원한다.
또한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유형은 마을박물관형, 주민공방형(제작, 연습, 전시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형 등 유휴(폐)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 및 공간운영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문화 기반 시민 활동 지원' 유형은 지역문화 교육 및 체험활동, 지역문화자원 활용 소규모 시민축제 등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시민의 자생적 활동에 지원한다.
공고와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다. 1차 서류 심의와 2차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자 혹은 단체는 오는 4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개별 안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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