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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

기사등록 : 2020-03-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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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

안동시청 전경[사진=안동시]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등을 위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을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예산투입과 함께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지역 상품권과 읍·면·동 개발사업 등 바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한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5일까지 마련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한 후 다음 달 초 예산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에 나선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와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62%인 4833억 원도 신속 집행한다.

행정경비와 물건비, 각종 시설비 등 민생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부문은 분기별로 목표액을 설정해 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속한 재정집행과 발 빠른 추경 편성이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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