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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농촌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20-03-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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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통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양읍 본정마을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0년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지방이양 사업이다.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계획을 수립해 10개 마을에 국비 35억원, 시비 15억원 총 50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광양시청 [사진=광양시]

지난 2018년에 선정된 광양읍 본정마을, 옥룡면 남정·갈곡마을, 진상면 삼정마을, 진월면 대리마을, 다압면 관동마을 6개 마을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착공했다.

지난해 선정된 광양읍 신두마을․해두마을, 봉강면 지곡마을, 옥룡면 율곡마을, 4개 마을은 올해 기본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2개 마을, 2019년 4개 마을, 2020년 6개 마을, 2021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활력이 넘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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