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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단체 협력 이끌어 낼 것"…평택을 김현정 출마선언

기사등록 : 2020-03-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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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평택지역 현안을 지역 차원의 자구책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평택발전 도모를 위한 핵심기구인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후보자 출마 기자회견 모습. 2020.03.17 hm0712@newspim.com

김현정 국회의원 후보자는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택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함을 여러분 앞에 공식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적 연고가 없는 나를 평택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라며 "사회연대 운동가로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안에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찾아온 내 청춘의 이력을 담보로 과감히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 짐작한다"며 중앙당의 선택을 받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권정당의 든든한 지원과 20년간의 사회연대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평택항 투자 확대 및 활성화 △고덕산업단지 성공적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국도 38호‧45호 확장 및 43호 신설 등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을 내놨다.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출마 선언을 공언한 김현정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3.17 hm0712@newspim.com

동시에 이같은 지역 현안을 '지역 차원의 자구책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해 해당 공약을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그는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에 대해 "수권정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평택 발전의 핵심기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기자회견 영상은 김현정 후보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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