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았다.
1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이날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에 방문했다. 해당 기업은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으로, 최근 코로나19로 납품대금 결제가 지연되면서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3.17 milpark@newspim.com |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했다. 휴텍엔지니어링 측은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윤 행장은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이들에 소상공인, 영세소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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