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7 23:4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민생당이 17일 의원총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 또 신임 원내대표로 장정숙 의원을 선출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민생이 피폐해 있다"며 "민생을 살리는 일에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범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총선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것"이라며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당론으로 추인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정화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계 의원들이 비례정당 참여를 반대하고 있어 다음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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