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를 신대초 시청각실에서 학교급별로 나눠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관련 3차 휴업 연장에 따른 각급학교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학생안전관리 및 수업 결손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해 여건과 상황에 맞게 학생상담과 지도, 학교 운영 등 교직원들이 책무성을 갖고 협의할 것을 논의했다.
휴업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학습 및 생활지도 강화 논의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0.03.18 jk2340@newspim.com |
또 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안내와 학생 지원 현황 및 학교들의 대응 상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길훈 교육장은 "휴업 장기화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어려움이 많으리라 예상되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만큼 교직원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긴 휴업기간 동안 건강관리와 학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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