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제생병원 사태 수습을 위해 지원대책반에 투입된 직원 1명이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이 됨에 따라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파견나가있던 분당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자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잠정 폐쇄하고 운영중단에 들어갔다.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분당보건소도 19일까지 임시 폐쇄하며 역학조사 실시 후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대해 폐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원인 방문은 불가하며 보건소 전화상담 등 일반적인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 의심환자는 수정, 중원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안내한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운영 재개 여부 등은 역학조사관과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편과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파견나가있던 분당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자 19일 오전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잠정 폐쇄한 채 운영을 하지않고 있다.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한편 성남시는 확진자와 같이 근무한 동료직원은 물론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지난 18일 오후 7시쯤부터 전수 조사에 들어갔고 중앙사고대책본부 역학조사관 지휘 하에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확진자와 같은 업무를 본 2명의 직원은 자가격리 결정이 내려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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