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모터스포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개막 일정이 한달 가량 늦춰졌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이 코로나로 인해 한달 늦춰졌다.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4월25일~26일로 예정됐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일정을 연기, 5월 23일~24일로 변경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팬들을 비롯해 드라이버, 미캐닉, 팀 관계자, 후원사, 진행요원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안전과 최고의 경기력을 지키기 위해 개막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는 지난 2월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데 이어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4월 중 개최 예정인 대회의 연기 권고 등에 따라 대표자 회의를 진행, 개막전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결정 했다.

2020시즌 개막은 2라운드 일정이었던 5월 23일~24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 개막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며,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일정 재조정도 고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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