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방세에 대한 납부의식을 높이고 성실한 납부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증명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법인 1개소, 개인 3명을 추천해 전남도에서 최종 선정했다.
지방세 모범납세자 증명서 [사진=무안군] 2020.03.19 yb2580@newspim.com |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납부건수가 연간 3건 이상이며 납부액이 법인 2000만원, 개인 200만원 이상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로 삼향읍 소재 무안남부신용협동조합, 무안읍 최재훈 씨, 무안읍 박석윤 씨, 삼향읍 김성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은 농협과 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금리우대 및 전자금융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법인의 경우에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대출금리 및 외화 환전수수료가 우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3년간 단 한 건의 체납 없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고 군민 모두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할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