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천안시 동남구청 신청사가 23일 문을 연다.
19일 동남구에 따르면 신청사는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도시재생기금 1호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거점으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연면적 7077㎡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2~3층은 주차장(430면), 지하1층은 민원지적과1, 지상 1층은 민원지적과2·세무과, 2층은 주민복지과·건축과, 3층은 산업교통과·환경위생과·건설과, 4층은 동남구예비군지역대·기동대, 5층은 구청장실·자치행정과로 구성될 전망이다.
천안시 동남구청 신청사 전경 [사진=천안시] |
동남구는 공백 없는 행정 서비스 제공 및 신청사 이전을 위해 이달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집기배치를 완료했다.
임시청사는 본관·별관으로 분리돼 시민들에게 혼란을 줬던 만큼 신청사 개관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곽현신 구청장은 "새 시대 개막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동남구청 신청사 이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임시청사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내·외적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동남구민 편익 증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구청 신청사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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