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성=뉴스핌] 라안일 김범규 기자 = 대전과 충남에서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전신주에 걸리고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교회종탑이 크게 흔들려 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까지 강풍으로 29번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간판 10건, 주택 4건, 도로장애 4건, 기타 11건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 대원들이 시내 한 건물 옥상에서 강풍으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을 고정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20.03.19 rai@newspim.com |
서구 둔산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유성구 송강동에선 전기줄에 철재가 걸렸다. 동구 신상동 고속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졌고 서구 도마동에서는 전봇대 위에 걸린 철제 구조물을 치웠다.
대전소방본부는 87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주택 7건, 간판 7건, 도로장애 3건, 기타 2건 등 19건의 신고를 받아 77명이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살폈다.
천안시 성환리에서는 교회종탑이 흔들려 조치했으며 아산시 아산리에서는 도로에 판넬이 떨어져 이를 제거했다.
태안군 장대리에서는 주택으로 나무가 쓰러졌으며 당진 복운리 주택에서는 외벽떨어짐으로 출동해 안전하게 조치했다. 이밖에도 상가 입간판이 쓰러지거나 흔들리는 간판을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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