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119종합상황실 폐쇄·방역 조치에 대비, 신고·접수체계를 점검하고 재난관제시스템 지속 운영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20층에 위치한 '119종합상황실'은 24개 종합접수대와 240회선의 전화망으로 도내 긴급 신고·접수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만일 119종합상황실 기능이 마비될 경우, 도내 16개 소방서에 설치된 비상 신고전화 66개 회선으로 긴급 신고·접수가 전환되도록 구축돼 있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사진=전남소방본부 ] 2020.03.19 kt3369@newspim |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119종합상황실 기능 상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대비해 소방서별 신고 접수 가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 119종합상황실은 출입통제 강화, 접수요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위를 높여 '코로나19' 감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119 신고․접수 체계 유지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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