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TS SA 임플란트'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TS SA 임플란트는 오스템의 주력제품으로, 이중나사선 구조로 이뤄져 빠른 식립이 가능하다. 또한, 사양이 다양해 모든 적응증에 대응할 수 있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5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TS SA 임플란트. [이미지=오스템임플란트] 2020.03.19 allzero@newspim.com |
브라질은 세계 3대 임플란트 시장이다. 치과의사가 27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시장 규모는 약36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인구 1만명당 보급률은 140개 미만으로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치과 기자재, 진단 장비를 포함한 브라질 전체 치과 시장규모를 약 3조4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남미 최대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3월 부터 치과의사 임상교육, 치과 디지털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해 3년내 브라질 시장에서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 남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법인장은 "TS SA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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