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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직원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기사등록 : 2020-03-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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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와 강남구청이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04 mironj19@newspim.com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요양원 입소자인 A(85.여) 씨가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B(85.여)·C(81. 여)·D(83.여) 씨와 종사자인 E(62.여) 씨 등 4명이 20일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5명이다.

확진자는 고양시 명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요양원에 대해서는 코호트 조치가 취해졌다. 효사랑요양원은 직원 21명이 근무했으며 33명의 입소자가 있다.

시는 확진자 △감염 경로 △구체적 동선 △접촉자 유무 등 세부내용을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군포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요양원 등 취약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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