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20일 오전 0시5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6세 남성 A씨와 같은 날 오전 2시6분쯤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받던 84세 남성 B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65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모두 96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A씨는 지난 2일 발열,기침,호흡곤란 증상으로 119를 통해 경대병원 응급실 내원 후 검사를 통해 환진판정을 받고 3일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 폐섬유증을 앓아왔다.
B씨는 지난 17일 119를 통해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온 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 후 음압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 뇌졸중, 고지혈증을 지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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