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의 해외 글로벌 주식 스탁백 서비스가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신한금융투자] |
이날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에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 글로벌 주식 스탁백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제휴업체의 마일리지를 통해 해외주식에 소액(소수단위 포함)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금융투자 제휴업체는 마일리지 적립방법에 스탁백 서비스를 추가해 해외주식 매수자금을 제공하고, 신한금융투자는 마일리지를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매매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휴업체는 커피전문점, 제과점, 의류 전문점 등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구입시 향후 사용가능한 포인트 등을 적립 해주는 업체가 해당된다.
금융위는 제휴업체가 소비자의 신한금융투자 계좌에 마일리지 등을 제공해 해외주식 매수자금으로 활용(스탁백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는 "소비와 금융의 연계를 통해 건전한 투자습관을 형성하고 해외우량주식에 대해 소액투자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가 보유 마일리지를 신속하게 자산으로 바꿀 수 있어 소멸되는 포인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