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하루만에 '검역소 확진자' 3명이 늘었다.
검역소 확진자는 공항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로, 해당 확진자의 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관리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 검역소 확진자3명이 발생했다.
미국 여행을 다녀온 A(20대·여) 씨, 남미 4개국에서 체류한 B(20대·여) 씨, 아일랜드 연수 후 귀국한 C(20대·여) 씨 등이다.
A씨는 팔달구 매산동에 거주하며 B씨는 영통구 망포2동, C씨는 권선구 평동에 각각 거주한다. 이들은 모두 인천국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수원시 관리 검역소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수원지역 첫 검역소 확진자는 미국 뉴욕에서 체류했던 D(20대·광교2동 거주) 씨다. D씨는 지난 20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수원시는 검역소 확진자 4명과 지역확진자 22명 등 모두 26명의 확진자를 관리 중이다. 지역 확진자 22명 가운데 절반인 11명은 완치됐으며 나머지 11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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