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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라임펀드 투자자에 보상안 마련 중"

기사등록 : 2020-03-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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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로서 자발적 보상안, 판매규모 890억
"고객과 협의 진행...조만간 시행 예정"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신영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고객 손실 부분에 대한 자발적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

[로고=신영증권]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영증권은 라임펀드 판매사로서 라임 사모펀드 판매로 손실을 본 고객에 대해 자체적 보상안을 추진하고 있다. 라임 펀드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가 자발적 손실 보상안을 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영증권의 라임펀드 판매 규모는 890억원 정도다. 개인이 649억원, 기관에 나머지를 판매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보상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고객 보상 규모에 대해선 현재 고객과 협의 진행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판매 고객과 논의를 통해 조만간 시행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임운용의 환매중단 모(母)펀드는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플루토 TF'(무역금융펀드) 등 3개다. 환매 중단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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