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민주당 이장섭 청주 서원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 여파로 국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어 신속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재난긴급생활비지원을 중위 소득 이하 가구에 30만 원에서 50만 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장섭 청주 서원 예비후보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이어 "미국와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은 현금 지급 등 다각도로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며 "미국은 성인 1000달러, 아동 500달러씩 두 차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11조 7000억 원 추경 이후 아무런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 국면에서 명분 쌓기 등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에게도 촉구한다"며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국민들의 울부짖음에 정부와 지자체가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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