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23일 비례대표 1번에 시민사회 추천인사인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39)을 배치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배정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해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배근, 우희종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플랫폼 정당 시민을위하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9 kilroy023@newspim.com |
신 전 대변인을 비롯해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57),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55),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48) 순으로 시민사회 추천 몫 비례후보들이 1~4번에 전진 배치됐다.
이어 더불어시당에 참여하는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전 대표(29)가 5번을 받았고, 시대전환의 조정훈 전 공동대표(47)가 6번에 배치됐다.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55)은 7번을 받았다.
언론개혁분야 인사로 추천된 정필모 전 한국방송공사 부사장(61)은 8번, 환경분야 몫으로 추천받은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48)은 9번에 배정됐다.
문화예술분야의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45)은 비례대표 후보 10번으로 결정됐다.
최혜영 강동대 교수(40)를 비롯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받았다. 최 교수에 이어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56),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50),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56) 등 순이다. 민주당은 앞서 시민당 참여 소수당과 시민사회 추천 인사에 앞순번을 양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24일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 찬반 투표로 후보 순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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