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급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위기대응 총괄회의'로 확대･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매일 오전 8시30분에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금융시장 동향 및 위험요인 위기상황과 관련된 대응현황 등을 총괄하게 된다.

[표=금융감독원]

이날 금감원은 단기자금시장 등 주요 권역별 대응상황,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이행상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출입기업 등 외환 실수요자에 대해 은행의 외화자금 중개기능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오는 4월 1일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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