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브레인콘텐츠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 선임과 함께 잔금 지급을 마치고, 메디프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로고=브레인콘텐츠] |
브레인콘텐츠는 지난 2월 메디프론 최대주주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한 달 간 실사를 진행했다.
메디프론은 현재 브레인콘텐츠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진행중이다. 유상증자를 마치면 최대주주가 브레인콘텐츠로 바뀐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납입 이후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 지분율은 19.69%다.
당초 이번 유상증자에는 브레인콘텐츠와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만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사업 시너지를 위해 자회사 스와니코코(천연화장품 브랜드)도 참여하기로 했다.
문종욱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경영권양수도 완료와 같은 날 예정돼있던 유상증자가 신주 배정자 추가로 납입이 일주일 연기됐다"며 "오는 4월 1일 예정된 증자대금 납입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프론이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춘 신약개발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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