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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굴비 10년전 가격인 590원에 판다...대규모 할인 행사

기사등록 : 2020-03-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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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먹거리·생필품 최대 60% 할인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행사는 10년 전 가격의 590원 참굴비를 비롯한 '국민가격', '일별 서프라이즈',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이다.

척아이롤_부채살. [사진=이마트] 2020.03.25 nrd8120@newspim.com

이마트가 4월에 대대적인 생필품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 지난 한 달여간(지난달 19일~이달 23일) 주요 생필품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 정육이 9.5%, 쌀 28.9%, 계란 33.5%, 조미료 18.9%씩 수요가 증가했다.

먼저 4월 행사의 메인 테마격인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非)신선 상품은 다음달 29일까지 1달 내내 이어진다.

가격대별로 보면,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각 1마리 단위로 판매하면서 가격을 추가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냈다.

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가량 낮춰 판매한다. 두 품목은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품절 시 쿠폰을 계산대에서 발행해 재방문하면 전단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가량 할인해 8900원(2.7ℓ)에 판매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칠성사이다는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ml)에 판매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도 풍성하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목·금·토·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나흘간 품목별 할인 행사를 벌인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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