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5일 대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들의 화재 위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조치다.
봄철 산불 화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
최근 5년 동안 대전지역에서 3~5월 중 발생한 화재 건수는 약 29.7%로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산불 건수는 10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전시 소방본부는 신고접수 시 정확한 상황파악 및 유관기관 신속 전파, 지자체 등의 출동·진화정보를 통한 상황공유, 지자체 등의 적절한 주민대피·경고 등 산불저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소방청사 앞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봄철 화재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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