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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조지아 공장, 30일부터 2주간 '셧다운'..."코로나 방역 강화"

기사등록 : 2020-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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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장 방역 강화 예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추가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30일부터 2주간 조지아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다음달 13일부터 차량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조지아 공장도 멈췄다.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18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 조지아 공장도 23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24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이 방역으로 19일 가동 중단돼 앨라배마 공장으로부터 엔진을 공급받는 조지아 공장도 함께 가동 중단됐다"며 "오는 30일부터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조지아 공장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앨라배마 공장은 33만5500대, 조지아 공장은 27만4000대를 각각 생산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3.12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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