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50만개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출시한지 한 달도 안돼 50만 계좌를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020.03.25 rock@newspim.com [사진=카카오페이증권] |
간소한 과정과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등 낮은 진입장벽을 유입 요인으로 꼽았다.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가 68.4%를 차지했다. 사회초년생(25~34세) 비중이 39.2%였다. 모바일 금융 소외계층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도 8.9%로 나타났다.
계좌 개설 시간은 다양했다. 증권사 영업시간에 제한 받지 않는 플랫폼 때문이다. 평일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 외 시간 개설 비중은 46.4%다. 4명 중 1명은 주말에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 5%(세전)를 매주 지급한다.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 당 최대 5000만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자산관리에 관심 갖기 시작하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권 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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