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제넥신은 장기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공동개발을 위한 영장류 실험을 위해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13일 코로나19 DNA 백신개발을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국내 대표 이공계대학인 KAIST·포스텍, 제약·바이오 대표기업 바이넥스·제넨바이오가 참여해 백신개발 실무를 분담하고 있다.
제넨바이오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 평가 및 컨소시엄과 협업해 면역원성과 중화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X-19 DNA백신은 오늘 영장류에 투여되고 6월에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개시하면 9월에는 중화항체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X-19 개발일정 [사진=제넥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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