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공개됐던 소상공인 업소에 특별 위로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해운대 국밥(팔달구 행궁로) 등 모두 33곳이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위로금은 (재)극동방송(1억원)과 ㈔신경기운동중앙회(1000만원)가 지난 10일 수원시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지정 기탁한 성금을 활용했다.
위로금 지급은 기부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한다.
수원시가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안내하고, 업체가 신청을 하면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금을 배분한다.
위로금 문의는 수원시 지역경제과(228-2269,2678) 수원시 복지협력과(228-2488, 3223)로 하면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수원시가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살균 소독을 해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보듬어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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