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상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 영국에서 귀국한 후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시내버스 내부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25 jikoo72@newspim.com |
또 심곡본동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10대 B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C씨의 아들이다.
C씨의 남편과 딸은 A군과 함께 자가 격리됐었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가 격리 중 가족 감염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택에서 자가 격리생활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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