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5 15:0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남을 김성환 예비후보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민생당은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저와 박주선 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쳐 7대 2로 저를 공천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천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광주시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이를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공천을 받았지만, 박주선 의원의 반발로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하고 재심을 거쳐 공천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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