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미래통합당과 100분간 끝장토론을 벌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핌 DB] |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26일 오후 11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재난기본소득 △경제 침체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이 지사는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찬성 측 패널로서,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과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과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해당 토론은 약 100분간 TV 생방송되며 이와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시행을 예고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내달부터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화폐는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위기국면에서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도민에게 꼭 필요한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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