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다우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뉴욕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증시 변동폭이 커지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0개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밸리=뉴스핌]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5 ticktock0326@newspim.com |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월 이후로 연속적인 급등세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CNBC 방송은 의미를 부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마감하면서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변동성이 컸던 하루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움직임 폭은 1400포인트를 웃돌았다. 시장 투자자들은 최대 2조 달러대에 달하는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의 상원 처리 여부에 주목했기 떄문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의회가 획기적인 규모의 부양책 패키지에 합의하고 보잉이 737 맥스를 5월 생산재개키로 한 것 등이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면서도 "장 막판 몇분을 남기고 상승 열기가 식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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