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늦은밤 완도군 노화도에서 2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잇따라 긴급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의자에 앉아 있다가 뒤로 넘어져 오른쪽 가슴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A(80)씨와 26일 오전 5시 16분께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5)군을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이 늦은밤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잇따라 긴급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2020.03.26 yb2580@newspim.com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119에 인계했다.
A씨와 B군 모두 해남소재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환자들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지만 마스크착용 등 감염예방에 주의하면서 신속히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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