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동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예비마을기업인 '청홍각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20.03.26 |
규방공예품 제작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예비마을기업인 '청홍각시'는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를 김해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500장, 김해시생활개선회를 통해 550장 등 총 1050장을 기부했다.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예술 관련 서비스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김해 뮤지션들과 함께 이달 중순 온라인 콘서트 '온 스프링(On Spring)'을 5차례 열어 모금한 20만원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다음달에도 온라인 공연프로그램을 추가로 기획, 모금을 통해 대구시민을 지원한다.
업사이클 공예교육과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굿사이클'도 2월 말부터 현재까지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대동면 동광육아원, 북부동 지역아동센터에 면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총 480장을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온정을 베풀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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